설레임 가득한 기대반

연고가 아닌다음에야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 반으로

긁지마 박스를 기다렸습니다.

유년시절부터 20대 후반까지 내내 얼굴과 접히는 팔다리 목을 진물로 가려움으로 괴롭혔던 극심한 아토피가 30대로 접어들고 깨끗히 사라져 정말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출산 후 육아를 하다보니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겼는지 다시 머리 두피 속과 손가락 손등부분에 오돌토돌 좁쌀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며 이내 진물까지 흘리게 되었습니다.

손가락은 관절부분이 찢어져 이유식을 만들때마다 꺼름찍했으며 두피는 늘 진물딱지로 덕지덕지 꾸덕해져있었으나

수유중이라 약도 함부로 못쓰고 그저 좋아질날 만을 기다리고있을때

검색 중 알게된 메디션.

우선 샴푸 체험분을 써보니 당장 3일만에 발진부위가 가라앉고 딱지가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정품을 두개(세보레아+유지샴푸) 사용중이며 현재는 진물없이 잘 유지되고있습니다.

수유중이라 제품 선택에 신중을 다하였는데 개발자님께 질문후 안심하고 사용하고있습니다.

긁지마 박스가 도착하고 제품들을 순차적으로 손 발진부위에 정성껏 발라주었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중간손가락 윗관절부위가  찢어져 피딱지가 늘있었는데 못참고 약한 스테로이드를 발라 최악의 상황에서는 가라앉은상태에서 긁지마 박스 시작

남들은 얼굴피부에 바르지만, 아가의 이유식을 만드는 손을 가장 빨리 복구하고자 손에 열심히 바르고 있습니다.

두번째 사진은 일주일 사용후 새피부가 재생되어가는 중인 손입니다.

얼굴 양볼과 목부분도 사용중인데 최초 사진을 찍어두지 못해 가장 고민분위였던 손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얼굴 발진부위의 각질과  붉은기도 많이 가라앉았으며 목은 점점 육안으로 구분하지 못하게 들어가고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연고가 아니다 보니 드라마틱한 효과 보다는 일단 성난피부를 가라앉게 해주고 피부재생에 많은 도움을 주는것 같아 만족합니다.

아무래도 아토피는 내부적인 요인으로 발생을 하다보니 적절한 제품으로 더이상 발진부위가 더욱 심해지고 확대되지않도록 급한 불은 꺼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므로 이에 긁지마 박스는 저에게 꼭 필요한 제품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