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의 예전 두피 상태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약 7년간 악성 지루성 두피로 인해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피부 타입상 원래 심한 지성이라 시간이 지나면 두피에도 기름이 올라오곤 했습니다. 처음엔 머리에 조금씩 여드름이 나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급기야 새끼 손가락 손톱만한 여드름이 나기까지 하였고 두피 여기저기 고름이 이루말할 수 없이 퍼져있었습니다. 고름은 점점 터져 피고름으로 변하였고 진물도 나왔으며 나중에는 큰 딱지가 생겨 오백원 만한 땜빵이 몇개 나고는 했습니다. 저는 가려움을 넘어서 통증이 느껴지는 지루성을 앓고 있습니다. 손으로 머리한번 쓸어넘겨도 여드름 하나하나의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머리에 손대는 걸 무서워했습니다. 너무 아파서였지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루성은 두피색깔이 붉게 변하는데 저는 두피 전체가 아주 붉디 붉었습니다. 의사 선생님들도 하나 같이 제 두피를 보시고는 너무 심각하다고 하시던게 부지기수 였죠. 흔히들 식습관은 두피와 관련이 없다고들 하지만 저는 달랐습니다. 삼겹살 등과 같은 기름진 음식이나 콜라 같은 탄산을 먹으면 그 다음날 두 세개의 큼지막한 여드름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쉴새없이 자라나는 여드름과 조금의 접촉만 있어도 통증이 느껴졌기에 매일 매일 몸에도 좋지 않은 항생제를 처방받아 복용했고 찐득찐득한 연고도 매일 발랐지요. 삼푸도 비싼 브랜드 샴푸, 한방샴푸, 사설샴푸 등 효과가 좋다는 샴푸는 다 사용해보았지만 낫기는 커녕 더 나빠지기만 할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세보레아 두피샴푸를 발견했고 마지막으로 시도해보자는 식으로 구매를 한후 약 한달간 사용해보았습니다. 샴푸방법에 나와있듯이 머리를 감고 거품을 낸후 마사지 후 5분간 그대로 두고 씻어냈습니다. 그 후 한달 뒤에 점점 여드름의 양은 줄어갔고 두피 색도 붉은 색에서 살색으로 되돌아 가기 시작했습니다. 여드름이 없어지니 당연히 통증도 사라졌고 과거 매일 복용했었떤 항생제도 지금은 먹지 않고 있습니다. 7년간 고생했던 일들이 단 한달만에 치료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어떤 제품을 사용해보고 이렇게 리뷰를 남겨보는 건 처음입니다. 저는 이 제품을 추천하기 위해 리뷰를 남기는 것이 아니라 7년 동안 두피 때문에 힘들고 괴롭게 살았던 제가 이제는 더이상 지루성 두피때문에 고생하지 않게 된것에 대해 메디션 회사측에 감사를 드리기 위해 글을 쓰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저의 지루성 두피를 완치 할수 있게 계속 세보레아 샴푸를 사용할 것이며 세보레아 샴푸를 만들어주신 것에 대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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