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써온 샴푸-

머리숱은 없지만 탈모는 없었고, 약간의 지성두피였었어요.

아이를 둘 낳고 나니 급탈모와 ㅠㅠ 갑자기 시작된 뾰류지와 가려움..

비듬이나 각질이 떨어지는 것은 없었구요.

뾰루지가 나니 머리빗을때 악악 소리가 나더군요.. (전 주로 헤어라인에 많이 났었어요)

저녁에 샤워후 머리빗을때가 젤 좋더라구요ㅜㅜ 시원시원하니까~

빗도 바꾸고 샴푸도 바꿔보고(탈모샴푸,유기농샴푸,등등) 인터넷도 찾아보고 몇달을 그냥 지냈어요.

그러다 검색으로 알게되고, 가격은 좀 비싸지만 한번써보지 하는 맘으로 주문했어요.

거품도 별로 안나고 향이 없어서 처음엔 거부감이 들었지만 한 일주일 쓰고나자 확실히 가려움이 덜하더군요.

그렇게 두통째, 가려움은 95%정도 완화되었구요.

아침에 출근하고 오후7~8시까지는 머리가 많이 기름지지않더라구요.

또 가장심각했던 뽀루지는 모두 사라졌어요.

지금 쓴지 6개월정도 되었는데 그후로 뽀루지 1-2개 나고 안나더군요.

찾아보니 제 증상이 지루성두피염같은거더군요. 출산후 많이 일어날수있는..

저희 어머님도 환절기에 갑자기 뽀루지와 가려움증을 호소하시길래 큰거 두통 주문해드렸어요.

제가 드린것 2주정도 쓰시고 효과가 있는것 같다며 큰걸로 주문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다시 한통만 더 세보레아액을 써볼까, 이제 괜찮으니 유지샴푸를 써볼까,,고민중이네요..